주호영 "예산안 23일 통과 목표…정부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김지영 기자 2022. 12.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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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새 정부가 출범해 처음 일하려고 하는 첫해에 민주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다수 의석의 힘만으로 붙잡지 말고 도와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예산과 관련해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고지했다. 12월2일 법정기일을 넘기고 12월9일 정기 국회기일까지 지나서 이제는 고육지책으로 마지막 날짜를 정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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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새 정부가 출범해 처음 일하려고 하는 첫해에 민주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다수 의석의 힘만으로 붙잡지 말고 도와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예산과 관련해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고지했다. 12월2일 법정기일을 넘기고 12월9일 정기 국회기일까지 지나서 이제는 고육지책으로 마지막 날짜를 정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간 여야 간 여러 쟁점에 관해서 논의해왔다. 2~3가지만 남은 상태로 며칠째 풀리지 않고 있다. 내일 통과를 목표로 최대한 의견 접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진실발견과 재발방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정쟁에 이용하거나 정권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유족이나 피해자, 희생자들에 대해 폭언하든지 근거없는 비난하는 일은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현영 민주당 의원을 (국회)윤리위에 회부하려고 한다. 신 의원은 속히 국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기 바란다"며 "누가 먼저 연락해서 닥터카를 불렀고, 남편을 왜 태웠는지 등 국정조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든타임 4분을 넘기면 안된다고 강조하던 분이 골든타임을 수십분이나 본인 때문에 본인의 갑질로 갉아먹은 상태"라며 "숨어서 될 일이 아니다. 당당히 밝히고 책임져여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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