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반도체 드림팀' 결성…"내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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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주요 기업들과 함께 인프라부터 솔루션, 서비스가 합쳐진 '한국형 AI 풀스택'을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21일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과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빌딩에서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23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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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NPU 양산 및 AI 풀스택 사업 글로벌 진출 추진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주요 기업들과 함께 인프라부터 솔루션, 서비스가 합쳐진 '한국형 AI 풀스택'을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21일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과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빌딩에서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23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상무), 조강원 모레 대표, 윤도연 모레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각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AI 풀스택은 AI 사업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들은 AI 서비스 및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한국형 AI 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통신사업자들이 AI 풀스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우선 협력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를 맡고 있는 리벨리온은 내년 3월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서버용 AI 반도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GPU 대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입 비용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모레의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KT 데이터센터에 탑재돼 KT의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AI 반도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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