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승전 뛴 두 명 휴식 부여…재개 첫 경기에 안 부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조금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조금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 노팅엄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해 있다.
EPL이 돌아온다. EPL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린 뒤 가장 먼저 재개되는 리그다. 심지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일정이 있는 팀들은 다른 팀들에 비해 일정을 더욱 빨리 시작한다. 울버햄튼,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랬고, 맨유도 EFL컵 16강전을 치렀다.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휴식 시간도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비해 적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경우 어느 정도의 겨울 휴식기가 있어 1월에 리그가 재개된다. 두 리그와 비교했을 때 EPL에서 뛰는 선수들은 거의 한 달 가까이 일정을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다.
리그는 장기전이다.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지금은 시즌 일정이 중반부로 향하고 있지만, 체력 문제는 리그 후반기에 더 잘 드러난다. 팀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후반기가 크다. 구단 입장에서는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의 체력을 적절히 안배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맨유는 결승전을 뛰고 돌아온 두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바란은 프랑스 국가대표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결승전에 출전했다. 심지어 결승전은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끝났다. 확실히 휴식이 필요한 두 선수들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다음 주까지 맨유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일반적으로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에게 일주일간의 휴식을 줬고, 이는 바란과 마르티네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휴가를 다르게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고향 아르헨티나에서 지인들과 축하하며 일주일을 보낼 가능성이 높지만, 바란은 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마음에 생긴 상처를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며 운명이 엇갈린 두 선수의 휴가 분위기 역시 다를 것이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