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아바타2' 불법 촬영 전다빈, 사과문 발표 "안일하게 생각해…"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돌싱글즈3' 출신 전다빈이 '아바타2' 불법 촬영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22일 전다빈은 SNS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관람을 인증한답시고 일부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스크린을 찍는 행위와 더불어 복제, 배포된 장면 속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 역시 불법이 된다.
이에 전다빈은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퇴장하시는 상황이었는데 엔딩 크레디트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드셨을 모든 분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어서 마음이 무겁다.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다빈은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3'로 얼굴을 알린 뒤 11월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 연예계 진출을 알린 바 있다.
▼ 이하 전다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전다빈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퇴장하시는 상황이었는데...
엔딩 크레디트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드셨을 모든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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