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승했어?…'4강' 모로코 폭죽·환호 열광의 환영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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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국민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서 4강에 오른 자국 대표팀을 성대하게 환영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모로코 축구 대표팀이 카퍼레이드용 2층 버스에 올랐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카퍼레이드를 했던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달리 모로코 선수단은 같은 색의 정장을 갖춰입고 2층버스에 올랐다.
아프리카·중동 국가 중 월드컵 4강은 모로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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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국민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서 4강에 오른 자국 대표팀을 성대하게 환영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모로코 축구 대표팀이 카퍼레이드용 2층 버스에 올랐다. 이들은 오토바이 등 경호 차량들과 함께 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길에 늘어선 축구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국민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모로코 국기를 흔들며 대표선수들에게 환호했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카퍼레이드를 했던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달리 모로코 선수단은 같은 색의 정장을 갖춰입고 2층버스에 올랐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환영인파를 촬영하는 등 자신들도 행사를 즐겼다.
최종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은 모로코였다. 모로코는 조별예선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꺾었고 크로아티아와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캐나다에도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스페인을, 8강에선 포르투갈마저 잇따라 잡으면서 4강에 올랐다.
아프리카·중동 국가 중 월드컵 4강은 모로코가 처음이다. 이 때문에 모로코가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모로코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해외이민자가 많은 특성 탓에 이들이 거주하는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도 모로코 팬들이 들썩였다.
자신들의 지역에서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건 20년 전인 2002년, 한국이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오른 것과 겹쳐 보인다.
모로코가 선전하면서 그 핵심인 대표선수 하키미와, 배우인 그의 부인 히바 아부크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아부크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 남편 하키미보다 12살 연상이다.
하키미는 실력이 좋은데다 셀럽 아내와 결혼하면서 '모로코의 베컴'이란 별명을 얻었다.
모로코는 마침내 4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면서 승리 행진을 멈췄다. 이어진 3·4위전에선 조별예선에서 한차례 대결했던 크로아티아를 만나 2대 1로 패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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