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임현지 기자 2022. 12.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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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구성서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매장들의 누적 매출 신장률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31%를 기록 중이다.

대구성서점은 연면적 7만7918㎡, 주차면수 1192대 규모의 초대형 매장이다.

또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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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홈플러스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구성서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부담 없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공간과 동선의 혁신을 통해 쇼핑환경은 더 쾌적하게 변화시킨 공간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매장들의 누적 매출 신장률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31%를 기록 중이다.

대구성서점은 연면적 7만7918㎡, 주차면수 1192대 규모의 초대형 매장이다. 전국 홈플러스 133개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1인 가구 비중보다는 가족 단위 '젊은 고객'이 중심이 된 아파트 밀집 상권이며, 매장 인근에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이 위치해 있다.

이번 리뉴얼로 식품매장의 면적은 리뉴얼 전과 비교해 20% 늘리고 의류, 생활용품 등 비식품 비중은 과감히 줄였다. 특히 몰(Mall) 임대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직영 의류 코너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매장 입구에는 그간 다른 대형마트에서 보아왔던 '과일'과 '채소' 대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델리, 베이커리 등 각종 먹거리 코너를 전면 배치했다.

신선식품과 HMR, 밀키트, 와인코너를 확대하고 신규 입주세대가 급증할 예정인 인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품과 완구, 가전코너 역시 강화했다.

'모던하우스' 등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쇼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오픈한다. 도넛부터 크로플, 와플까지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굽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지상층에는 홈플러스를 상징하는 '시계탑'과 함께 대규모의 '성서 홈플러스 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그대로 개방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른바 '공익기여형' 매장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조성, 고객이 사랑하는 '당당한 대형마트'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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