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IFRS 이사 선임…'3연속' 한국인 이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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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20일(현지시간) 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이사회 이사로, 박정혁 삼성생명 회계전문위원을 글로벌 재무제포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IFRS재단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회계기준·지속가능성 기준 관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 기업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창구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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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금융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20일(현지시간) 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이사회 이사로, 박정혁 삼성생명 회계전문위원을 글로벌 재무제포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2일 "회계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3연속 IFRS 이사회에 한국인을 배출하게 됐다. 이석준 신임 이사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동안 직무를 수행한다. 전임인 곽수근 전 이사는 한 차례 연임해 2017년부터 올해말까지 자리를 지킨다.
IFRS의 상설 자문기구인 GPF에 박정혁 위원이 선임된 것은 한국인 최초다.
금융위는 "이 신임 이사의 선임은 공직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박 위원의 선임은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가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IFRS재단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회계기준·지속가능성 기준 관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 기업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창구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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