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金' 황대헌, BBQ와 손잡고 안양에서 선행…'치킨 연금' 기부

이재상 기자 2022. 12. 22.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BBQ와 손잡고 선행에 나섰다.

연말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했던 황대헌은 BBQ로부터 받은 '치킨 연금'을 활용해 치킨을 기부했다.

황대헌과 BBQ는 20일과 21일 안양의 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시설 소속 아이들에게 치킨 10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선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양육시설 방문해 음식 전달
황대헌이 자신의 치킨 연금을 활용해 선행에 나섰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BBQ와 손잡고 선행에 나섰다.

22일 대한빙상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20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안양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치킨을 선물하며 온정을 나눴다.

연말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했던 황대헌은 BBQ로부터 받은 '치킨 연금'을 활용해 치킨을 기부했다.

황대헌과 BBQ는 20일과 21일 안양의 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시설 소속 아이들에게 치킨 10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선물했다.

황대헌이 자신의 치킨 연금을 활용해 선행에 나섰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황대헌과 BBQ의 인연은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 시작됐다.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수장인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고,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며 '치킨 연금'을 약속했다.

이에 BBQ는 지난 4월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에게 60세까지 치킨을 매일 먹을 수 있는 치킨 연금을 제공했다.

BBQ 관계자는 "황대헌이 선뜻 자신의 치킨 연금으로 치킨을 기부하겠다고 BBQ에 연락해왔고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치킨 릴레이를 통해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연말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에게 상패와 메달을 전달 받고 있다. BBQ는 금메달리스트에게 만 60세까지 매일 3만원 상당 '딹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은메달리스트는 주 2회 20년간, 동메달리스트는 주 2회 10년간 '치킨연금'을 받게 된다. 2022.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