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을지대의료원,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업무협약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왼쪽)과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인성정보가 을지대의료원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성정보와 을지대의료원은 재외국민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제공을 위한 협력은 물론, 원격의료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환자 원격의료 및 방한 검진·치료 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어의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외국민에 국내 전문의의 수준 높은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성정보는 2001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 관계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보훈처(VA) 원격진료 플랫폼 공급을 포함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을지대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의 통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인성정보가 축적한 기술력과 을지대의료원의 전문성을 접목, 원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우 을지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임시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본 만큼,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