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너무 낮췄나”...바이오노트 첫날 주가 급등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2. 12.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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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사진=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바이오노트 주가가 증시 입성 첫날인 22일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10.22% 상승한 1만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가 9980원에 형성된 바이오노트는 장중 1만1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바이오노트는 예상보다 저조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몸값을 대폭 낮춘 채 IPO를 완주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달 8~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29대 1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의 공모가(9000원)는 당초 회사가 제시한 희망 범위인 1만8000~2만2000원보다 한참 모자란 가격에 확정됐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와 동물 진단 사업으로 성장했다. 바이오노트는 “코스피 상장은 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상위 3위권 기업이 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인수합병(M&A),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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