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출시 3개월만에 360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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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사장님 대환대출'이 출시 3개월 만에 360억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지역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A고객은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저축은행에서 금리 13.9%로 대출한 3000만 원을 '사장님 대환대출'로 갚았다.
대환대출 고객은 신용점수 개선 효과와 함께 '금리인하 요구권'을 추가로 행사해 평균 2.33%p 금리 인하 효과(연 평균 58만 원 이자 감소)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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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사장님 대환대출'이 출시 3개월 만에 360억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대환한 금액은 1인당 평균 3200만 원이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은 평균 5.95%포인트(p)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2년간 1인당 절감은 이자비용은 평균 180만 원에 달했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의 82.4%는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에서 이동했다. 경기 지역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A고객은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저축은행에서 금리 13.9%로 대출한 3000만 원을 '사장님 대환대출'로 갚았다. 월 이자비용 21만 원(34만7000원→13만7000원)을 절감해 2년간 504만 원의 부담을 덜었다.
대환대출 고객은 신용점수 개선 효과와 함께 '금리인하 요구권'을 추가로 행사해 평균 2.33%p 금리 인하 효과(연 평균 58만 원 이자 감소)도 발생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현재 무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어려움에 글로벌 금리인상 등 이자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객과의 상생을 생각한 '포용 금융'의 취지를 앞으로도 이어가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무보증, 무담보 '사장님 대출'은 지난 20일 기준 1조2700억 원(잔액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출시 후 10개월만으로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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