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현영·명지병원, 국조 대상에 포함을…정치·기업 카르텔"

김정률 기자 신윤하 기자 2022. 12. 22.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행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명지병원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닥터카' 논란을 언급한 뒤 "진짜 조사해야 할 곳은 명지병원"이라며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운동권 출신으로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능력 있는 진보로 극찬한 인물"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행 "명지병원 이사장 운동권 출신…조민·이재명 장남도 관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신윤하 기자 = 김행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명지병원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닥터카' 논란을 언급한 뒤 "진짜 조사해야 할 곳은 명지병원"이라며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운동권 출신으로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능력 있는 진보로 극찬한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레지던트로 지원했던 병원도 명지병원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장남이 입원했던 곳도 명지병원이다. 이 대표는 자택에서 4㎞(킬로미터) 거리에 서울대 분당병원이 있음에도 대중교통으로 1시간40분, 차로는 1시간이 걸리는 명지병원에 아들을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실질적 비서노릇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배소현씨의 지시로 당시 경기도청에 근무했던 7급 공무원 A씨는 이 대표 장남의 주민등록증을 받아 대리로 명지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받고 처방약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닥터카 사건은 신 의원의 단순 갑질 사건이 아니다"며 "그 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 명지병원과 이재명 중심으로 한 정치권과 기업의 검은 카르텔,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렵겠지만 신 의원과 명지병원도 국정조사 대상에 추가 포함해주실 수있는지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