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명랑산수 만나다"…'공공' 예술프로젝트 4탄 공개

김일창 기자 2022. 12. 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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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22일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공'의 마지막 영상인 김지평 작가의 작품을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에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미채산수도'를 포함, 김 작가의 작품 총 18점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공공예술의 확장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공공'은 지난 4월 김보희 작가를 시작으로 그간 홍푸르메, 정종미 작가의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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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협업 작가로 김지평 선정…내년 3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김지평》상영 장면 (MMCA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22일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공'의 마지막 영상인 김지평 작가의 작품을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에서 공개한다.

김 작가는 한국 전통 민화에서 보이는 표현의 자유로운 변주와 장식성에 주목해왔다. 동아시아 시각 문화의 전통적 재현 관습과 주제 의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작업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 오고 있다.

이번 영상은 '미채산수도'를 포함, 김 작가의 작품 총 18점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미채산수도'를 주요 연결고리로 산수풍경에서 실내의 책가도로 전환되는 액자식 구조로 영상을 구성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작품들의 조화로운 연결을 위해 극적인 장면 변화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도록 했다.

이번 영상은 이날부터 2023년 3월5일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변 18개의 미디어 스크린과 5개의 대형 옥외전광판에서 매일 오후 8시30부, 9시30분, 10시30분 상영된다.

공공예술의 확장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공공'은 지난 4월 김보희 작가를 시작으로 그간 홍푸르메, 정종미 작가의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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