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SG 소셜벤처들과 '따기더 챌린지' 1년 성과 공유

박소희 수습 2022. 12.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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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프로그램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T(대표 구현모)는 21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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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종 성과공유회 개최…딥비전스·언어발전소 등 기업 수상·성과 발표 진행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KT가 자사 프로그램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T가 진행하는 '2022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가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21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총 6개 기업에 6억원의 사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KT의 미래 기술을 활용해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에는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 실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6개 기업을 격려했다. 최종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언어발전소, 딥비전스에는 우수상과 더불어 추가 사업 실현 자금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공유회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형식(IR 데모데이)으로 6개 기업이 지난 1년여 간의 사업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초청된 외부 투자기관 심사역들은 각 기업들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투자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사업에서는 KT의 ESG 경영 방향과의 연계성을 높여 ▲에너지 및 환경 사업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 계층 대상 디지털 포용 사업 ▲산업안전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선발된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자사 관련 부서를 연결해 기술과 사업적으로 직접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는 앞으로도 ESG분야의 우수한 벤처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최근 KT가 22개 기관들과 공동 선언한 디지털 시민 원팀과도 연계해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노하우와 역량을 가진 벤처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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