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빅콘 참가팀에 데이터 무료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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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인 '2022 빅콘테스트'의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2022 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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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인 ‘2022 빅콘테스트’의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2022 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핀다는 21일 성료한 ‘2022 빅콘테스트’에서 신한카드, LG유플러스,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주관사로 참여했다.
핀다는 주관사 중 유일하게 실제 금융데이터 1만 개를 참가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한 게 특징이다. 대회를 위해 임의로 제작한 모의 데이터가 아닌, 핀다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팀의 실전 연습에 도움을 주고 금융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빅콘테스트 개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참가자팀에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식별하기 어려운 가명화처리된 금융데이터를 제공했다.
경진대회 참가팀의 60%가 핀다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몰렸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가자들이 핀다의 데이터를 선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핀다는 이번 경진대회에 유저의 앱행동과 신용데이터에 기반한 실무형 문제를 출제했다. 핀다 내 앱사용자의 숨어있는 고객유형을 발견하여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신청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예측하는 과제였다. 수상자들은 데이터 우수인재로 선정돼 지속적인 취업 연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가 확보하고 있는 금융 관련 빅데이터들을 잘 활용해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핀다의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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