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얼마나 못났으면 연대하나…자강론으로 가야"

이균진 기자 2022. 12. 22.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연대를 해서 누구하고 누구, 얼마나 못났으면 연대를 하느냐"며 "스스로 해야 한다. 자강론으로 가야 한다"고 전당대회 앞두고 등장한 각종 연대설을 싸잡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가장 중요할 역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고, 총선 승리"라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장연대, 안장연대 '윤심' 아냐…尹, 원팀 원해"
"유승민, 피해자 연출로 지지도 끌어 올리려는 것"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연대를 해서 누구하고 누구, 얼마나 못났으면 연대를 하느냐"며 "스스로 해야 한다. 자강론으로 가야 한다"고 전당대회 앞두고 등장한 각종 연대설을 싸잡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가장 중요할 역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고, 총선 승리"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의원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대선, 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은 2030세대다. 지금은 거리감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금까지 영남권, 보수 세력들의 입김이 강했던 게 사실이다. 지금 MZ세대가 많이 들어왔고, 수도권과 영남권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전당대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당이 하나 되는 상황에서 당이나 대통령한테 도움이 안 된다"라며 "안장연대, 김장연대, 장제원 의원의 그런 발언은 전혀 윤심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윤심이 있다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겠나. 공개적으로 해서 당이 분열되는 것을 대통령이 바라겠느냐"라며 "대통령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원팀으로 가는 것이다. 윤심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 플레이로 사적인 만남을 공적인 만남으로 전환시키지 않나. 내가 윤심이 있다는 식으로, 이게 얼마나 대통령이나 당에 부담이 되나"라며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 불리는 분들, 지금은 말을 아끼고, 당을 위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다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과 관련해 "(결선투표에) 못 간다. 명백히 본인 스스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자꾸 피해자 연출을 함으로써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