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클럽, 호날두 환영 준비…'7번 주인→77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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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하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7번도 공석으로 만들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알려진 것처럼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제안한 건 맞다.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유럽 클럽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원했지만 구체적인 건 없다"고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아니고서는 갈 곳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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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 세계 유일하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7번도 공석으로 만들었다.
호날두는 현재 소속이 없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한창일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시즌 전부터 이적을 원했던 맨유는 월드컵 직전 맨유를 비방하는 인터뷰를 했고 결별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활약해 유럽 잔류를 노렸던 호날두인데 기량 하락만 확인했다. 그러다보니 호날두의 생각과 달리 원하는 클럽이 한정적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알 나스르 외에는 없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알려진 것처럼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제안한 건 맞다.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유럽 클럽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원했지만 구체적인 건 없다"고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아니고서는 갈 곳이 없음을 밝혔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740억원)를 연봉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스는 "호날두는 2억 유로를 다 받지 못할 것이다. 현재 알 나스르의 최고 연봉자는 탈리스카로 1억 유로가 채 되지 않는다"고 연봉은 부풀려졌다고 전했다.
다만 호날두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은 비어있는 상태다. 아스는 "지난 여름 알 나스르는 7번을 달고 있던 잘로리딘 마샤리포프의 등번호를 77번으로 바꿨다. 이상한 결정이었다"며 "덕분에 협상이 빨라지면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7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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