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 V리그 올스타 '별 중의 별' 선정…남자부는 신영석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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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흥국생명)이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획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40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특히 신영석은 20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온라인 팬 투표 득표자이자 4번째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로 뽑혔다.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 또한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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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유일하게 8만표 이상 얻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흥국생명)이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획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40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2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는 지난 12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1996년을 기준으로 이전에 태어난 선수들이 M-스타,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이 Z-스타로 분류됐다.
올스타전 투표는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온라인 팬 투표수는 총 395만6512표로, 1일 평균 투표수 56만5216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2021-22시즌 올스타전의 경우 1일 평균 투표수는 33만9038표였다.
여기에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이 8만2297표를 획득하며 리그 복귀와 동시에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M-스타의 신영석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특히 신영석은 20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온라인 팬 투표 득표자이자 4번째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로 뽑혔다. 김연경은 2020-21시즌과 이번 시즌까지 2차례 최다 득표자가 됐다.
한편 여자부 M-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에 선정되며 총 15번째 올스타로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선수에 등극했다.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 또한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남자부 최다인 13회 올스타에 뽑혔던 여오현(현대캐피탈)은 이번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선수들도 눈길을 끌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 역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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