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문가영, 엇갈린 감정 속 '사랑의 이해' 시청률 3.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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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문가영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첫 회부터 두 사람의 엇갈린 감정을 그려내며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사랑의 이해' 첫 회 시청률은 3.1%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의 얽히고설킨 연애 전선이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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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유연석·문가영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첫 회부터 두 사람의 엇갈린 감정을 그려내며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사랑의 이해' 첫 회 시청률은 3.1%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의 얽히고설킨 연애 전선이 서막을 열었다.
하상수는 폭언하는 고객에게 시달리던 안수영을 도와주려다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는 자신의 고객에게 카드를 잘못 전달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하상수는 안수영과 제주도 출장길에 올랐고, 두 사람은 고객에게 바뀐 카드를 전달한 뒤 잠깐이지만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상수는 제주도에서 돌아온 뒤 용기를 내 데이트를 신청했고, 안수영도 이에 흔쾌히 응하며 애정전선에 '그린 라이트'(초록 불)를 켰다.
하지만 두 번째 데이트를 약속한 날 하상수는 야근하게 된 데다 핸드폰까지 고장나 약속 장소에 제시간에 나타나지 못했고, 안수영은 엇갈린 타이밍에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안수영은 하상수의 좋아한다는 고백에 은행경비원 정종현(정가람)과 사귄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이들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랑의 이해'는 호감을 느끼게 된 이성에 대한 설렘, 어긋난 타이밍, 오해, 삼각관계 등 현실 연애에서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연인으로 이어질 듯한 두 남녀 사이에 끼어들 새로운 인물들도 예고하면서 흥미를 높였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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