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코코와 지분 인수…미주지역 플랫폼 강화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2. 12.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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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 지분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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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코코와 인수. 사진|웨이브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 지분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웨이브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코코와 인수를 확정하고 미주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와는 웨이브아메리카(옛 코리아콘텐츠플랫폼)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지상파 3사는 코리아콘텐츠플랫폼을 합작 설립했으며, 지난해 SK스퀘어가 이 회사의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웨이브아메리카로 변경했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번 인수로 코코와 지분 총 40%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약한영웅 Class 1’과 같은 오리지널 라인업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은 물론, 해외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치얼업’, 그리고 NCT의 리얼리티 예능 ‘Welcome to NCT Universe’ 등 글로벌 아티스트 콘텐츠까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코와가 보유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과 더빙을 활용, 국내 주요 콘텐츠에 제공 중인 한글자막과 함께 다중자막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와의 시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 도전하는 단계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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