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한, 지난달 20일 러시아에 포탄 등 군수물자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기를 실은 열차는 북한 동북부 나선특별시 두만강역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잇는 철로를 이용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은 무기 거래 이전에 러시아와 몇 달 동안 수백만 달러 규모의 포탄과 로켓탄을 판매하기 위한 교섭을 했다"며 "북한이 철도로 무기를 제공한 것은 최초라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향후 몇 주 안에 대전차 포탄과 대공 미사일 수천 발을 포함한 군수물자를 추가로 러시아에 양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20일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에 포탄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제공했다고 도쿄신문이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기를 실은 열차는 북한 동북부 나선특별시 두만강역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잇는 철로를 이용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은 무기 거래 이전에 러시아와 몇 달 동안 수백만 달러 규모의 포탄과 로켓탄을 판매하기 위한 교섭을 했다"며 "북한이 철도로 무기를 제공한 것은 최초라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향후 몇 주 안에 대전차 포탄과 대공 미사일 수천 발을 포함한 군수물자를 추가로 러시아에 양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무기 수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되는 행위입니다.
도쿄신문은 "국제사회에서 비난을 받는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속도로 긴밀해지고 있다"며 "북한이 최대 우방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려는 듯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배달통에 넣고 사라져”…반려견 훔쳐 달아난 기사
- 참사 당일 임시영안소의 이송자…“맥박 잡혀 CPR 했다”
- 분향 못하고 빨간불에 길 건넌 한 총리…'무단횡단' 신고
- “메시 보자” 아르헨 400만 인파 몰렸다…이유 있는 열광
- 규제 다 푼다…“부동산 연착륙에 총력” 정부가 꺼낸 카드
- “전기료 상당폭 인상 불가피”…추경호에게 묻는 내년 경제
- 달 궤도 진입 성공한 다누리…NASA 부국장도 한국 기술에 놀랐다는 이유 (SBS 기자가 직접 물어봄)
- 정신과 약 먹이고 물고문…반려견 18마리 잔혹 살해
- 美 염전서 발견된 이상한 돌?…알고보니 '사람 심장'이었다
- '부산 동백항 추락 살인사건'…보험금 노리고 범행 도운 내연녀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