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알츠하이머 임상 2상 계획 네덜란드 승인

송연주 기자 2022. 12.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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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은 스페인, 폴란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한국 2상 임상에서 중등증~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번에는 경증 환자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GV1001의 효과가 좀 더 폭넓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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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젬백스앤카엘은 스페인, 폴란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젬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계획서를 적용해서 유럽으로 임상을 확대해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의 2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임상 승인받은 3개국 외에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핀란드에서도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2상 임상은 미국에서 77명, 유럽에서 108명을 모집해 총 185명 규모로 진행된다.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 또는 1.12㎎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젬백스 관계자는 “한국 2상 임상에서 중등증~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번에는 경증 환자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GV1001의 효과가 좀 더 폭넓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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