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36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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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36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로 고객은 평균 18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20일 기준 3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32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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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영업자·소상공인 평균 180만원 이자 경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36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로 고객은 평균 18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20일 기준 3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는 시중은행을 포함해 전 은행권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3200만원이었다.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평균 5.95%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2년간 절감할 수 있게 된 이자비용은 1인당 평균 180만원 수준이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토스뱅크가 선보인 무보증, 무담보 '사장님 대출'은 이달 20일 잔액 기준 1조27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4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올 2월 출시 후 10개월 만이며,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절반가량(48.3%)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서 개인사업자들이 자금경색 등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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