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360억 돌파

이정필 기자 2022. 12. 2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36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로 고객은 평균 18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20일 기준 3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3200만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자영업자·소상공인 평균 180만원 이자 경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36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로 고객은 평균 18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20일 기준 3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는 시중은행을 포함해 전 은행권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3200만원이었다.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평균 5.95%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2년간 절감할 수 있게 된 이자비용은 1인당 평균 180만원 수준이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토스뱅크가 선보인 무보증, 무담보 '사장님 대출'은 이달 20일 잔액 기준 1조27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4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올 2월 출시 후 10개월 만이며,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절반가량(48.3%)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서 개인사업자들이 자금경색 등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