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ARM 서버' 시장 정조준…엑세스랩과 '맞손'

기사내용 요약
미들웨어 '제우스'와 엑세스랩 'ARM 서버' 연동
저발열·고효율 ARM 서버로 친환경 그린IT 실현

티맥스소프트와 엑세스랩이 업무협약을 맺고 ARM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티맥스소프트가 엑세스랩과 함께 ARM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ARM 기반 저전력 서버·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개발 전문 업체 엑세스랩과 ARM 서버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와 엑세스랩의 ARM 서버를 연동한다.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 등을 엑세스랩의 ARM 서버 'V-랩터(Raptor)'에 탑재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IT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ARM 서버는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인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다. 전력 소비가 적고 처리 속도가 빨라 친환경 그린 IT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x86 서버들과의 성능 격차를 점점 줄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많은 기업이 티맥스소프트와 엑세스랩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친환경적인 IT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RM 서버 맞춤 제품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