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시네마' 운영 3년만에 다시 민간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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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다음 달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가 다음 달 중순께부터 이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영화관은 지난 16일 옥천군과 향수시네마 운영계약을 하고 인력채용, 시스템 정비 등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영화배급사의 요청으로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하기로 했지만, 인근 대도시 영화관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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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다음 달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가 다음 달 중순께부터 이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영화관은 지난 16일 옥천군과 향수시네마 운영계약을 하고 인력채용, 시스템 정비 등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영화관의 민간 위탁운영은 약 3년 만이다.
이 영화관은 2018년 사회적협동조합 작은영화관이 운영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2020년 2월 휴관했다.
옥천군은 휴관 1년여만인 지난해 2월부터 공무원 등을 배치해 직영했다.
영화관람료는 내년부터 1천원을 인상해 일반 7천원, 3D영화 9천원, 청소년·경로·장애·국가유공자 6천원을 받는다.
옥천군 관계자는 "영화배급사의 요청으로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하기로 했지만, 인근 대도시 영화관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 494㎡ 규모로 2개 상영관(총 좌석 95석)을 갖추고 하루 평균 6∼8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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