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상철, "파혼 후 출연 사실…영숙, 입에 담기 힘든말 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나는솔로' 11기 상철 영숙이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숙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님이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몇 달 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 기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작진 답변은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답변할 수 없다'고 했고, 상철님은 '원하면 영숙이 네가 전 여자한테 전화해서 지워라. 본인은 차단돼서 할 수가 없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또한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한 뒤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우리 가족들은 상철의 행동에 상심이 컸다"고 인정했다.

상철 또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파혼을 겪은 건 사실이다. 다만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영숙님에게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다. 증거도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나는솔로' 11기 출연진으로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