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설업체 1조8천억원 하도급 수주…작년보다 4천500억원↑

정윤덕 2022. 12.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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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건설업체들의 민간 대형 건축공사 하도급 수주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들은 올해 연면적 3천㎡ 이상 대형 건축공사 현장 117곳에서 1조8천여억원의 하도급을 수주했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대형 건축공사를 벌이는 외지 건설사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하도급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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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 건축공사 현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건설업체들의 민간 대형 건축공사 하도급 수주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들은 올해 연면적 3천㎡ 이상 대형 건축공사 현장 117곳에서 1조8천여억원의 하도급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천500억원이 많은 것이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대형 건축공사를 벌이는 외지 건설사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하도급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하도급률 70%(올해 66.9%) 달성을 목표로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약속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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