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건재함 증명한 메시, PSG에서 1시즌 더…재계약 임박

김도용 기자 2022. 12.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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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안긴 리오넬 메시(35)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년 더 뛴다.

파리 매체 르 파리지앵과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메시가 월드컵 우승 축하 행사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면 PSG와 재계약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시는 2022-23시즌에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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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복귀 대신 잔류 가능성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안긴 리오넬 메시(35)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년 더 뛴다.

파리 매체 르 파리지앵과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메시가 월드컵 우승 축하 행사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면 PSG와 재계약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시는 2022-23시즌에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메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메시는 다시 한번 PSG에서 뛰는 것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 21년 동안 한 팀에서 뛰던 메시는 지난 2021년 8월 PSG와 기본 1년, 1년 연장 옵션으로 계약을 맺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1에서 6골을 넣는데 그쳤다. 메시가 리그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문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올 시즌 메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에서 7골과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새로운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린 메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7경기에 출전, 7골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의 차지였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환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한 뒤 PSG에 합류할 예정이다. PSG는 오는 29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16라운드를 시작으로 2022-23시즌을 재개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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