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에 호통 쳤더니 싸가지 없다고”..자료비 1초에 200만원에 직접 재현(‘유퀴즈’)[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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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가 주장 손흥민에게 호통쳤다가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게 되네?' 특집으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든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황인범 선수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황인범에게 "실제로 상대팀으로 김민재 선수를 만나면 버거운 상대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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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괴물 수비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가 주장 손흥민에게 호통쳤다가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게 되네?’ 특집으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든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황인범 선수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황인범에게 “실제로 상대팀으로 김민재 선수를 만나면 버거운 상대 아니냐”고 물었다. 황인범은 “나는 얍삽 빠른 스타일이라 상대 팀으로 민재 만나면 이쪽으로 안 간다. 다칠 수도 있고”라고 했고 김민재는 “얍삽한 게 축구에서는 좋은 뜻이다”고 했다.
조세호는 “어느 정도 느낌일까요? 우리가 자료 화면을 쓸 수가 없어서. 자료 화면이 1초에 200만 원이라 쓸 수가 없다”고 하자 김민재는 “원한다면 200만원 어치 해드릴 수 있는데”라며 직접 몸싸움 시범을 보였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민재와의 몸싸움을 직접 경험해 보고 엄청난 힘에 크게 놀라했다. 김민재는 “하체로 밀어버린다”고 했다.
조세호는 황인범에게 “황인범 선수는 몸싸움이 들어오면 피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황인범은 “애초에 상황을 안 만든다. 빠져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손흥민 선수도 경기 중에 상대 선수의 태클에 신발까지 벗겨지고 김민재 ,황인범 선수도 그렇고 그 외 많은 선수가 정말 투혼을 보여줬다”며 “김민재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손흥민 선수한테 돌아가라고 호통을 쳐서 화제가 됐다. 김민재 선수가 돌아가라고 하고 손흥민 선수는 또 돌아간다”고 했다.
자료 사진까지 등장했고 유재석은 “손흥민이 형 아니냐”고 하자 김민재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뭐라고 한 거냐”고 했다.
김민재는 “4살 형이다. 상황이 이렇게 나와서 내가 흥민이 형 뭐라 한 것 같은데 우리 골킥 상황이었는데 형이 심판한테 계속 항의하고 있었다. 이제 집중을 해야 하는데 공을 보고. 너무 사진이 저렇게만 나와서”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일부 팬들이 싸가지 없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자료 사진도 사야 한다고 하자 김민재는 또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손흥민 역을 맡은 유재석에게 “흥민이 형! 빨리 가라고! 빨리 가라고 좀”라고 리얼하게 선보이며 이후에 “팔랑팔랑 가는 짤이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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