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내 허락없이 출시된 H&M 제품은 쓰레기”…모두 폐기됐다[해외이슈]
2022. 12. 22. 09:2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자신의 승인없이 옷을 출시한 H&M을 맹비난한 가운데 회사 측이 관련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
H&M 측은 21일(현지시간) E!뉴스에“적절한 승인 절차를 따랐다”고 해명했지만, 가수에 대한 존경심에서 컬렉션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비버는 20일 2억 7,000만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브랜드가 그의 사진을 그래픽 스웨트 셔츠와 토트백에 인쇄한 사실을 발견하고 “쓰레기”라며 옷을 사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들은 또한 비버의 노래 ‘고스트(Ghost)’의 가사가 담긴 핸드폰 케이스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H&M에서 출시한 제품들 중 어느 하나도 난 승인한 적이 없다. 모두 내 허락 없이 출시됐다. 내가 여러분이라면 사지 않을 것이다. 나와 관련된 상품은 쓰레기다. 내가 허락한 적도 없으니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버는 2019년에 ‘드류하우스’라는 이름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한편 비버는 지난 6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을 보이는 램지헌트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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