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화주와 차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 출시

이신영 2022. 12.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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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이어주는 운송플랫폼 '더운반'(the unba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운송시장은 화주와 차주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중개업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대표적인 '레몬마켓'(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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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반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이어주는 운송플랫폼 '더운반'(the unba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이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영세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송시장은 화주와 차주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중개업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대표적인 '레몬마켓'(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그러나 더운반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면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운반은 실시간으로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의 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찾아 제안해준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왕복 운송 노선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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