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메시, 오늘도 '1게시물'…"좋거나 나쁘거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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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연일 게시물을 투척 중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2일(한국 시간)에도 사진을 올렸다.
등 뒤로 수많은 팬들이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를 응원하는 셀카 사진도 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언급했다.
이번 게시물은 아르헨티나 팬들의 축하 분위기가 격해진 것에 대해 메시가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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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연일 게시물을 투척 중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2일(한국 시간)에도 사진을 올렸다.
메시는 자신의 계정에 사진 3장과 짧은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등록했다. 사진에서 메시는 트로피를 든 채 두 손을 번쩍 벌리고 있다. 등 뒤로 수많은 팬들이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를 응원하는 셀카 사진도 있다.
메시가 올린 셀카 영상은 압권이었다.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팬들로 꽉 찬 도로에서 축하 인사를 받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좋거나 나쁘거나 항상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게시물은 아르헨티나 팬들의 축하 분위기가 격해진 것에 대해 메시가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날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를 인용해 선수단 환영 중 20대 남성 한 명이 추락사했고 5세 아이 한 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단이 귀국한 지난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우승 퍼레이드 행사에 수백만명의 인파가 몰려 대혼란을 빚었다.
당초 퍼레이드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훈련장에서 도심 오벨리스크 광장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버스에 올라타려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 퍼레이드를 중단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헬기로 옮겨 탄 뒤 퍼레이드 행사를 마무리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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