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라라랜드' 뛰어넘은 '영웅', 첫날 10만명 봤다 [공식]

2022. 12. 22.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영웅'이 개봉 첫날 10만 명을 동원,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21일 '영웅'은 10만 5,4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6,649명.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영웅'. 이로써 대설과 한파 특보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로는 '아바타: 물의 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 최고의 흥행을 이끈 '알라딘'의 첫날 관객 수 72,736명(최종 관객수 1,279만 명)을 넘어선 기록. 또한 웰메이드 음악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맘마미아!'의 첫날 관객 수 48,306명(최종 관객수 455만 명)과 '라라랜드'의 첫날 관객 수 62,258명(최종 관객수 359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로,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이 보여줄 흥행 기록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12월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선도하고 있어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또한 '영웅'은 CGV 골든 에그지수 93%,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6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사진 = CJ ENM]-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