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은 '늘고' 사망자는 '줄고' 중국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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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오히려 사망자가 줄었다는 통계를 내놔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화장장이 모자랄 정도로 시신이 넘쳐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데 당국의 사망자 발표가 이같은 까닭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과 호흡부전에 따른 사망만 집계에 반영하기로 한 결과다.
한편 위건위의 코로나19 일일 통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 전역에서 18일 2명, 19일 5명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가 각각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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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중국이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오히려 사망자가 줄었다는 통계를 내놔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인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5천242명에서 5천241명으로 줄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화장장이 모자랄 정도로 시신이 넘쳐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데 당국의 사망자 발표가 이같은 까닭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과 호흡부전에 따른 사망만 집계에 반영하기로 한 결과다.
현재 중국은 다른 질환이나 기저질환, 일례로 심·뇌혈관질환, 심경색 등 질환이 유발한 사망은 '코로나19 감염이 야기한 사망'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이에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에이즈에 걸려 심장마비로 죽으면 사인이 심장마비냐"며 이를 조롱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위건위의 코로나19 일일 통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 전역에서 18일 2명, 19일 5명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가 각각 보고됐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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