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김민재"…'네살 형' 손흥민에 고함 친 장면, 사실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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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 전에서 손흥민에게 고함을 쳤던 장면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김민재, 황인범이 출연해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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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 전에서 손흥민에게 고함을 쳤던 장면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김민재, 황인범이 출연해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월드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많은 선수들이 정말 투혼을 보여주셨다"라며 "이중 김민재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손흥민 선수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호통을 친 장면이 화제가 됐다"라고 우루과이 전에서의 김민재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손흥민 형이 (저보다) 네 살이 많은데, (방송 및 사진 등에서) 상황이 이렇게만 나와서 제가 뭐라고만 한 것 같다"라며 "이게 저희 골킥 상황에서 일어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흥민이 형이 심판한테 붙어서 계속 항의를 하고 있는 거다"라며 "공을 보고 집중을 해야해서 그런 건데, 저렇게만 나와서 억울하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또한 "(장면을 두고) 일부 팬들이 싸가지 없다고 하시더라"라며 "사실 경기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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