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MS에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 독점' 관련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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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당국이 MS에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시장의 우려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를 진행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는 이달 초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로 인해 우려되는 여러 부작용에 MS의 입장을 확인하는 설문지를 전달했다.
EU는 지난 9월부터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검토 중이다.
게임인더스트리는 게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EU가 동일한 설문을 여러 퍼블리셔와 개발사에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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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EU 당국이 MS에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시장의 우려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를 진행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는 이달 초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로 인해 우려되는 여러 부작용에 MS의 입장을 확인하는 설문지를 전달했다. EU는 지난 9월부터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검토 중이다.
설문지는 총 91페이지 분량으로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MS의 사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 내용에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게임의 엑스박스 전용 여부 ▲경쟁 콘솔에서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의 가격인상 여부 ▲타 플랫폼으로 게임 출시 여부 ▲엑스박스 전용 콘텐츠와 기능 존재 여부 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게임인더스트리는 게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EU가 동일한 설문을 여러 퍼블리셔와 개발사에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우리는 동일한 게임을 엑스박스와 양쪽 모두에서 같은 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게임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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