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285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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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80원대에서 시작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85.7원) 대비 0.7원 내린 1285원에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1286원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 때 1283.6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128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67% 하락한 103.597에 마감했으나 현재 반등해 104선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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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85.7원) 대비 0.7원 내린 1285원에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1286원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 때 1283.6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128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이후 지난 6월 28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1285.7원에 마감했다. 연고점을 찍었던 지난 9월 27일(1439.9원)보다 154.2원이나 급락했다.
이는 일본 중앙은행(BOJ)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일부 수정했기 때문이다. BOJ는 20일 단기금리는 -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는 0%에서 ±0.25%였던 변동 폭을 ±0.50%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을 0.5%까지 확대하자 시장에서는 사실상의 금리인상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달러화는 간밤 엔화 강세에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강세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67% 하락한 103.597에 마감했으나 현재 반등해 104선까지 올랐다.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미국의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108.3을 기록하며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상회한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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