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미주아파트, 1370가구 단지로 탈바꿈…"일대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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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미주아파트가 1370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청량리재개발과 시너지를 내면서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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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행통로 등 공공기여…청량리역 정주환경 개선 기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미주아파트가 1370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청량리재개발과 시너지를 내면서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를 통해 10개동 1370가구(공공주택 162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도로확폭 및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접 주변지역도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서는 단지 인근으로부터 청량리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해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으로 인접한 주변지역도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기존 거주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다양한 규모(전용 45, 59, 69, 79㎡)의 공공주택 162가구를 공급하면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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