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미주 아파트, 1370가구로 재건축

변수연 기자 2022. 12. 2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 노후아파트이며, 아파트 단지가 도시계획도로(폭20m)로 분리되어있어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기존 하나의 주택단지임을 감안하여 금회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22일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 노후아파트이며, 아파트 단지가 도시계획도로(폭20m)로 분리되어있어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기존 하나의 주택단지임을 감안하여 금회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심의를 통해 10개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며, 도로확폭 및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접 주변지역도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단지 인근으로부터 청량리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하여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으로 인접한 주변지역도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기존 거주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였으며, 다양한 규모(전용 45, 59, 69, 79㎡)의 공공주택 162세대를 공급하여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