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후이위성TV, 韓 드라마 방영 재개 예고→“계획 無” 입장 번복

박아름 2022. 12. 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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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위성TV가 한국 드라마 방영 재개를 예고했다가 돌연 말을 바꿨다.

중국 안후이위성TV는 12월 21일 "내년 한국 드라마를 방영한단 소식이 온라인상에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한국 드라마 등을 방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한 중국 대형 방송사로, 2016년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한령 발동 이후 한국 드라마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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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후이위성TV가 한국 드라마 방영 재개를 예고했다가 돌연 말을 바꿨다.

중국 안후이위성TV는 12월 21일 “내년 한국 드라마를 방영한단 소식이 온라인상에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한국 드라마 등을 방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 포털 바이두 커뮤니티 사이트 '안후이웨이스바'는 지난 12월 20일 공식 SNS를 통해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수년 만에 돌아온다고 공지한 뒤 2023년 어떤 한국 드라마와 태국 드라마의 방영을 기대하는지 물으며 누리꾼들의 댓글을 유도했다.

안후이위성TV는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한 중국 대형 방송사로, 2016년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한령 발동 이후 한국 드라마 공급을 중단했다. 이후 2023년부터 7년만에 한국 드라마 방영 재개를 예고했지만 이틀만에 번복했다.

한편 지난 11월 이후 중국에서 한한령 완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힘쎈여자 도봉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한국 드라마와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 등이 중국 OTT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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