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UCL 우승 없인 맨시티 경력 완성 못해”

김재민 2022. 12.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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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부터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트로피 9개를 들어올렸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우승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유럽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맡았지만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따낸 '빅이어' 이후 챔피언스리그 정상은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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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망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1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6년부터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트로피 9개를 들어올렸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2020-2021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유럽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맡았지만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따낸 '빅이어' 이후 챔피언스리그 정상은 밟지 못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해 "그것이 유일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원하는 트로피라는 것은 인정한다. 내가 여기서 보낸 기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완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우리가 함께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예전에도 말했듯이 그것은 내가 갖지 못한 트로피이고 우리는 따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곧 따낼 거라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휴식기를 끝낸 맨시티는 23일 '맞수'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으로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복귀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계적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돌아와 기쁘다"며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그러지 못했던 선수들보다 컨디션이 좋을 것 같다. 선수들이 리듬을 유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맨시티에는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훌리안 알바레스가 있다. 또 맨시티에서 5년을 보냈던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를 축하한다. 그는 많이 출전했고 팀을 위한 기여도는 환상적이었다"며 "우리는 월드 챔피언을 보유했다. 그 덕분에 행복하다. 그와 오타멘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자료사진=펩 과르디올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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