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자신감 충만 “서부에는 우리 상대 없어”[NBA]
자 모란트(2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자신감 넘치는 깡다구를 드러냈다.
모란트는 최근 매체 ESPN이 진행하는 ‘NBA Today’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표출했다.
모란트는 호스트인 말리카 엔드루스가 “리그를 지켜봤을 때, 어느 팀이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보스턴 셀틱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모란트는 서부 콘퍼런스에는 없냐는 말에 “서부에서는 평화롭다”고 경계하는 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 맴피스를 19승 11패(0.633)로 서부 콘퍼런스 2위로 견인 중이다.
모란트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평균 32.3분 출전 27득점 6.4리바운드 7.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4% 3점 성공률 34.6%(5.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73.9%(8.7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특히 모란트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3.6, BPM(박스 플러스 마진) 5.8, 공격 RAPTOR 3.9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또한 모란트는 수비에서도 이번 시즌에 반등을 끌어냈다. 이는 모란트가 팀 수비 차원에서 성장을 일궈냈고 매치업 헌팅에 대상이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모란트는 2옵션에 해당하는 데스몬드 베인이 없는 상태에서 멤피스를 7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또 그는 홈에서 13승 2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해 멤피스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는 중이다.
다만, 모란트는 지난 21일 던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선보이는 효율 높은 농구에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게다가 모란트는 자신의 말과는 반대로 멤피스가 서부 콘퍼러스 팀들을 상대로 8승 8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모란트가 있을 때 졌던 서부 콘퍼런스팀들의 면면은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새크라멘토 킹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그리고 덴버였다. 모란트는 서부 콘퍼러스 강호를 상대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모란트가 앞서 말한 것은 자신의 성격처럼 깡을 드러낸 것으로 봐야 한다. 모란트는 앞으로 서부 콘퍼런스팀들을 상대로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예측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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