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마" 40대女에 '날아치기' 등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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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이 40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 폭행 혐의로 중학생 A(15)군과 B(16)군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C씨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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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이 40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 폭행 혐의로 중학생 A(15)군과 B(16)군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C씨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던 또래 학생 D군은 폭행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A군과 B군이 C씨에게 신발을 던지거나 머리를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날아차기'를 당한 C씨는 땅바닥에 고꾸라지기도 했다. D군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폭행을 당하는 C씨를 비웃었다.
이 폭행으로 C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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