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사군자추출분말’ 임상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박효순 기자 2022. 12. 22. 0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22일 회사가 밝혔다.

휴온스의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전립선 사군자)의 핵심 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초록(Abstract)으로 실렸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의 변화와 사군자분말추출물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시험식품은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군과 고용량(2000㎎)군, 대조식품은 위약 투여 군으로 설정하여 총 12주간 섭취하였다. 그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 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저용량 군에서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 고용량 군의 경우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대조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 IIEF-5 하위 점수의 경우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 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저용량 섭취 군에서는 6주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가장 크게 관찰됐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