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김나연 기자 2022. 12.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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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Arts and Sciences, 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포함한 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분장,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음향, 시각 효과 등 10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예비 후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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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헤어질 결심 / 사진=영화 포스터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Arts and Sciences, 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포함한 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분장,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음향, 시각 효과 등 10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예비 후보)를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성스러운 거미'(덴마크), '생토메르'(프랑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도 후보에 올랐다.

이어 '안녕, 시네마천국'(인도), 더 콰이어트 걸(아일랜드),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조이랜드'(파키스탄), 'EO'(폴란드),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 가운데 5편이 최종 후보에 오른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로, 앞서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와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편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1월 24일 후보를 공개하며 3월 12일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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