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베트남 빈그룹 산하 의료기관과 현지 임상연구 추진

황재희 기자 2022. 12.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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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산하 의료기관인 빈멕헬스케어시스템과 베트남 현지 임상연구 실시를 위한 협력·교육 지원 및 새로운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베트남 방문 중 시행된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박셀바이오가 국내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진행성 간암치료제 임상연구와 개발 중인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현지 기대를 확인했다"며 "두 회사가 간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연구개발 및 공동 임상연구 등을 통해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개발 및 보급 등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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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빈멕헬스케어시스템과 업무협약 맺어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 및 인력 교육 등에 협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레 투이 안 빈멕헬스케어시스템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산하 의료기관인 빈멕헬스케어시스템과 베트남 현지 임상연구 실시를 위한 협력·교육 지원 및 새로운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빈멕헬스케어시스템은 베트남 전국 7개 병원과 5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두 곳에서 JCI 인증을 받았다. JCI는 총 11개 분야 1033개 항목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인증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이 혁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도입을 원하는 베트남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간암으로, 세계암연구기금(WCRF)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에서 간암 발병률이 높은 4번째 국가이다. 베트남에서 인구 10만명 당 간암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약 39명으로, 세계 평균 12.7명의 세배가 넘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베트남 방문 중 시행된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박셀바이오가 국내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진행성 간암치료제 임상연구와 개발 중인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현지 기대를 확인했다”며 “두 회사가 간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연구개발 및 공동 임상연구 등을 통해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개발 및 보급 등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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