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 복귀전 선발 출전… 황의조는 명단 제외

이준태 기자 2022. 12.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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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소화한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인범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국내 일정 소화 뒤 지난 17일 그리스로 출국했다.

같은 팀에 소속된 황의조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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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은 올림피아코스가 지난 21일(한국시각) 황인범의 선발 출전을 알리며 올린 게시글. /사진=올림피아코스 인스타그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소화한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각) 그리스 이오아니아 조시마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AS지아니나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26점(7승5무2패)으로 3위에 위치했다. 선두 파나시나이코스(승점 38점·14승2무)와는 12점 차다.

올림피아코스는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가 전반 34분과 전반 45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2골차로 리드해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상대의 추격에 흔들리다가 결국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6분 마르셀로와 교체되기 전까지 81분을 소화했으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91개)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인범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국내 일정 소화 뒤 지난 17일 그리스로 출국했다. 이어 곧바로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같은 팀에 소속된 황의조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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