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백지혜, 당당하게 시크하게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신입사원’ 백지혜가 청량미 넘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 했다.
‘신입사원’은 워커홀릭 차도남 파트장 ‘김종찬(권혁 분)’과 그의 앞에 나타난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우승현(문지용 분)’의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로 동명의 웹소설을 실사화하여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백지혜가 맡은 ‘서지연’은 승현의 대학 동기이자 그가 인턴으로 근무하는 회사에 먼저 입사한 선배다.
그녀는 친구인 승현이 하필 워커홀릭이자 까다롭기로 소문난 종찬의 밑에서 일하게 된 것이 매우 걱정스럽다.
지연은 첫 출근에 이미 녹초가 되어버린 승현을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그녀는 상사인 종찬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승현에게 종찬이 같은 학교 선배라는 사실과 그와 함께 일한 인턴들이 하반기 공채 때 유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위로한다.
지연은 누구보다 승현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여리고 착한 그가 제대로 된 연애를 하기 바라는 든든한 지원군인 지연이 앞으로 펼쳐질 승현의 아찔한 사내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21일 공개된 ‘신입사원’ 첫 화에서 백지혜는 특유의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매사에 솔직하고 할 말 다 하는 성격이면서도 친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서지연이라는 캐릭터를 군더더기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현재 백지혜는 자신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영화 ‘웅남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 단편 영화 ‘시나브로’, ‘물이 지나간 자리’, ‘귀신친구’ 등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신입사원’은 매주 1화씩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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