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 108.3...예상치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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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개선되며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CNN은 21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지난달 상향 수정된 측정치(101.4)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경제지표수석이사는 성명을 통해 "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의적인 시각으로 인해 현재 상황과 기대 지수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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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개선되며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CNN은 21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지난달 상향 수정된 측정치(101.4)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레피니티브(Refinitiv)의 컨센서스 추정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지수가 10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경제지표수석이사는 성명을 통해 “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의적인 시각으로 인해 현재 상황과 기대 지수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으며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이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번주 수요일을 기준으로 50개 전체 주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11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크리스토퍼 럽키 FWDBONDS 경제분석가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높은 급여를 받는 새로운 직업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높은 물가에 대해 걱정했다”며 “이제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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