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출연료 못받아 하차 고민"…'하이브' 촬영 중단, 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2. 12. 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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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하이브' 제작이 중단됐다.

마동석 측은 원인으로 제작사 아센디오의 자금난을 꼽았지만, 아센디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동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내년 초 촬영 예정이던 '하이브'의 제작이 중단됐다. 제작사 아센디오의 자금 상황으로 인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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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2022.11.2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하이브' 제작이 중단됐다. 마동석 측은 원인으로 제작사 아센디오의 자금난을 꼽았지만, 아센디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동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내년 초 촬영 예정이던 '하이브'의 제작이 중단됐다. 제작사 아센디오의 자금 상황으로 인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 미지급도 사실이며, 현재 아센디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마동석. /2022.11.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에 대해 아센디오 측은 "자금과 관련해 문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제작이 멈춘 상태가 아닌 계속 논의 중인 상황이다. 프리 프로덕션(pre production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 촬영을 준비하는 일) 단계인데 대본에 수정이 있어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을 진행하다 보면 대본을 수정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자금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마동석의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서는 "출연을 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지급이라는 표현 자체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거대 곤충의 등장으로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렸다. 곽경택 감독과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공동 연출하며 2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마동석은 '하이브'에서 개장수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내년 초 크랭크인이 불투명해지면서 하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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